매일신문

시판상토 공급 못자리 실패화 '제로' 도전

로봇
mWiz 이 기사 포인트

영덕군(김병목 군수)은 벼 육묘용 우량상토 공급을 위해 지난 2007년부터 흙 상토를 공급하여 왔으나, 농업인들의 고령화와 일손부족 심화로 노동력 절감 대책이 필요한 시점에 지난해부터 가볍고 사용이 편리한 시판용 우량상토 공급을 지원해 오고 있다.

이와 함께 영덕군에서는 고품질 벼 육묘를 위한 육묘공장 85동 가동하여 안전농산물 생산 기반을 조성하고 벼 육묘상처리제 공급 등으로 튼실한 육묘 지도로 못자리 실패율 제로화 달성에 근접하고 있다. 흙 상토 공급 시 평균적으로 못자리 실패율이 10%정도임을 감안할 때 이 같은 성과는 안정적인 풍년농사 달성은 물론 농가경영비 절감을 통한 삶의 질 개선이라는 일석이조의 효과를 기대할 수 있어 농업인들로부터 아주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한편, 영덕군은 올해 벼 재배면적을 2,432㏊로 예상하고 이에 필요한 시판 우량상토 2,724톤(13만6,200포)을 공급하기 위해 군비 2억7,703만원(65%)을 지원하고 지역 4개농협에서 3,760만원(10%)을 지원하게 된다. 나머지 9,400만원(25%)은 자부담으로 총4억863만원을 투자하여 지난 3월 시판상토 공급을 완료하고 육묘하였다.

영덕군 관계자는 "우량 시판상토 공급 지원사업은 지역의 4개 농협과 함께 추진하는 공동협력사업으로 농업인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사업을 추진하여 못자리 실패율 제로화에 박차를 가해 튼실한 벼 육묘로 매해 풍년을 달성하기 위해 노력하겠다."라고 전했다.

뉴미디어부

최신 기사

0700
AI 뉴스브리핑
정치 경제 사회
지지율 열세를 겪고 있는 국민의힘에서 내부 분열이 심화되고 있으며, 특히 통일교 금품수수 의혹과 대장동 사건 국정조사 요구 속에 당의 단합이 요...
정부는 원·달러 환율 급등에 대응하기 위해 국민연금공단과 650억달러 규모의 외환 스와프 거래를 내년 말까지 연장하기로 결정했다. 국민연금기금운...
과잉 진료 논란이 이어져온 도수치료가 내년부터 관리급여로 지정되어 건강보험 체계에 편입될 예정이며, 이에 대해 의료계는 반발하고 있다. 50대 ...

많이 본 뉴스

일간
주간
월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