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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무용제 스물네번째 잔치 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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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상팀 9월 전국대회 출전

제24회 대구무용제가 한국무용협회 대구광역시지회(회장 강정선) 주최로 19, 20일 이틀간 오후 7시 30분에 대구문화예술회관 팔공홀에서 열린다.

올해 대구무용제에는 한국무용 1팀, 현대무용 2팀, 발레 1팀이 참가한다. 19일에는 이정진 무용단의 한국무용 작품 '살(煞) 풀어내리'와 노진환 댄스프로젝트의 현대무용 작품 '모던타임즈'가 무대에 오른다. '살 풀어내리'는 정신과 육체의 즐거움과 그 방향성에 대한 고민을 담아낸 작품이다. 육체의 즐거움만 갈구하던 과거를 털어내고 춤을 통해 정신적 즐거움을 찾게 된다는 내용이다. '모던타임즈'는 희극인 찰리 채플린이 만든 같은 제목의 영화를 모티브로 제작했다. 소통이 불가능한 시대, 억압의 시대를 견디며 살아가는 주인공 찰리를 통해 고난한 현대인의 삶을 표현한다.

20일에는 우혜영 뮤발레컴퍼니가 발레 작품 '논개-열 가락지의 춤'을, 장이숙 댄스시어터가 현대무용 작품 '돈 포겟 미'(Don't Forget Me)를 공연한다. '논개-열가락지'의 춤은 임진왜란 때 왜장을 껴안고 강물로 뛰어든 '논개'가 주인공이다. 논개가 만들어낸 역사 속 드라마틱한 한 장면을 현대 발레로 표현한다. '돈 포겟 미'는 억압된 사회 구조 속에서 약자로 살아갈 수밖에 없는 여성의 위치를 드러내는 작품이다. 함께 위안부 피해자 문제도 다루면서 여성 인권 및 정체성 등에 대한 화두를 던진다.

대상 수상 무용단은 올해 인천에서 열리는 제23회 전국무용제에 대구 대표로 출전하게 된다. 전국무용제는 오는 9월 26일부터 10월 5일까지 인천에서 열린다. 대구무용제 대상 수상 무용단은 전국무용제에서 꾸준히 좋은 성과를 내고 있다. 2010년 정길 무용단이 대상, 2011년 김선영 현대무용단이 은상, 2012년 전효진 발레단이 금상을 받았다. 전석 초대. 053)559-81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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