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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이 있기까지… 청도 미술이 걸어 온 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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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도 근대미술작품 초대전…60, 70년대 작가 특별전도

김우곤 작
김우곤 작
김수곤 작
김수곤 작

청도 미술의 발자취를 살펴볼 수 있는 '청도 근대미술작품 초대전'이 다음 달 10일까지 청도소싸움테마파크 기획전시실에서 열린다.

지금의 청도 미술이 있기까지 애를 쓴 작고 작가, 원로 작가들의 작품을 통해 청도 미술의 역사를 새롭게 조명하기 위해 마련된 전시로 초대전과 특별전으로 구성되어 있다. 초대전에서는 석강 곽석규(작고), 관재 김경곤(작고), 석농 김우곤(작고), 청도 박일주(작고), 소운 김수곤(작고), 송은 이홍우, 청암 김재헌(작고), 장인규(작고), 김종대, 운작 김종직, 정종해, 등운 김재윤 등 1900년부터 1959년까지 청도 미술 현장에서 작업을 했거나 미술교사로 재직한 작가, 청도를 연고로 작업을 한 작가들의 작품 35점과 청도 미술을 활용한 사료 20여 점이 전시된다.

석강 곽석규는 정석초, 서석재와 함께 영남 삼석(三石)으로 일컬어지는 인물로 수묵산수화에 능했다. 관재 김경곤은 1947년 청도 최초의 중등교육기관인 모계학원을 설립해 지역 인재육성에 이바지한 인물이다. 어릴 적부터 서화에 천재적인 소질을 보인 석농 김우곤은 전'예'해'행'초서는 물론 사군자에 능해 독보적인 작품세계를 이룬 작가로 평가받고 있다. 2005년 10월 대구시민회관 전시실에서 석농 김우곤 유작전이 열렸다. 특별전에는 1961년부터 1970년 초반까지 청도에 기반을 두고 활동한 구봉 양해록, 김동길, 문곤, 소산 박대성, 송병선 작가가 초대됐다.

김종직 청도 근대미술작가 및 유족 대표는 "근대 이후 청도 미술은 개방적 성격을 띤 지리적 여건을 기반으로 한국 미술의 보편적 가치를 염두에 두면서 지역 미술의 특수성과 개성을 추구했다. 이런 풍토 속에서 작가들은 청도의 풍경이나 색채를 담아내면서 자신만의 고유 색깔 찾기에 고민했다. 이번 전시는 활동해 온 영역은 다르지만 동시대 시공간에서 건강한 미술문화 정착에 기여해 온 작고 작가와 원로 작가들의 공적을 살펴봄으로써 청도 미술의 계보와 방향성을 다시 한 번 확인할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054)373-96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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