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천혁신도시로 이전하는 공공기관들이 지역민들과의 거리를 좁히고자 다양한 봉사활동에 팔을 걷어붙였다.
혁신도시 이전 공공기관들은 김천으로 이전이 확정된 후 지역민과 하나 되기 위한 노력으로 매년 김천을 방문해 농산물 수확 작업이나 기관의 특성을 살린 방역활동 등의 지역민 지원 활동을 펼쳐왔다. 특히 올해는 공공기관 이전이 본격화되면서 일손 돕기를 자매마을 농가가 희망하는 농사일이 가장 바쁜 시기에 맞추는 등 실질적인 도움이 되도록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16일 농림축산검역본부 직원들은 지례면 관덕2리에서 양파수확 일손돕기를 했다. 한국전력기술 직원들은 감문 대양리에서 체리수확 일손돕기와 구성 작내리에서 1박 2일에 걸쳐 일손돕기에 나섰다. 또 지난 5월에도 교통안전공단이 장애인 복지관 나눔 배식봉사와 기부금 전달 등의 사회공헌활동을 펼치는 등 소외된 장애인들의 사회 적응을 돕기 위한 감성 프로젝트를 추진하고 있다.
대한법률공단도 김천혁신도시 내 환경정비를 계획하는 등 이전기관들이 김천지역의 새로운 지역공동체 일원으로서 협력과 소통을 통해 지역발전에 이바지하고자 노력하고 있다.
한편 김천시는 혁신도시 활성화와 지역민과 이전기관의 일체감 조성, 안정적인 조기 정착을 위해 이전 공공기관과 지역마을 간의 자매결연사업을 추진해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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