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재경 시집 '그는 그 방에서 천년을 살았다'/ 배재경 지음/ 작가마을 펴냄
배재경 시인이 14년 만에 펴내는 두 번째 시집이다. '고래 없는 고래 꿈' '포르노 비디오 배우''그 집에는 깡이가 산다' 등 59편의 시를 수록했다.
구모룡 문학평론가는 "시인에게 도시는 화해할 수도 거부할 수도 없는 현실이다. 그럼에도 시인은 의식의 기저에 유년과 고향의 조화로운 기억에 대한 지향을 품고 있다. 유년과 고향은 서정적 발상이 움트는 의식의 창고다"고 평했다.
경주 출신인 저자는 1994년 '문학지평'으로 등단했다. 계간 '작가사회' '게릴라' '가마문화' 등의 편집위원을 역임했다. 시집 '절망은 빵처럼 부풀고'를 펴냈다. 136쪽, 8천원.





























댓글 많은 뉴스
李대통령 지지율 54.3%로 소폭 하락…전재수 '통일교 의혹' 영향?
[인터뷰]'비비고 신화' 이끌던 최은석 의원, 국회로 간 CEO 눈에 보인 정치는?
나경원 "李 집착한 책갈피 달러 밀반출, 쌍방울 대북송금 수법"
'국비 0원' TK신공항, 영호남 연대로 뚫는다…광주 軍공항 이전 TF 17일 회의
'李 대통령 질타' 책갈피 달러에…인천공항사장 "무능집단 오인될까 걱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