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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침을 깨우는 일운 스님의 문자…'마음이 담길 길을 걸어라' 출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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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운 스님
일운 스님

비구니 사찰인 울진 불영사 주지로 있는 사찰 음식의 대가, 일운 스님의 새 책 '마음이 담긴 길을 걸어라'(담앤북스 펴냄)가 나왔다. 저자는 3년 전 '만인염불회'라는 단체를 만들어 회원으로 가입한 사람들에게 매일 오전 8시 30분이면 문자 메시지를 보내기 시작했다. 주제는 '마음'이다. 현재 전국에서 2천여 명이 매일 저자의 문자 메시지를 받아 보고 있다. 이 책은 그동안 저자가 보낸 문자 메시지의 핵심 내용을 추려 정리했다. 책의 부제는 '일운 스님의 속삭임 心心心(심심심)'으로 정했다.

저자는 법구경, 숫타니파타 등 익히 알려진 경전 구절을 인용해 글을 풀어낸다. 혹여 독자에게 너무 무겁게 여겨지거나 반대로 뜬구름 잡는 이야기처럼 들릴까 봐서다. 이 책은 쉽게 이해할 수 있지만 결코 가볍지 않은 이야기에 아름다운 일러스트를 버무려 독자의 마음에 풍경을 그린다.

저자는 1969년 청도 운문사로 출가했다. 대만 유학을 마치고 1991년부터 불영사에 주석하고 있다. 불영사의 사찰 음식을 소개한 '불영이 감춘 스님의 비밀 레시피', '김치나무에 핀 행복', '사찰 음식이 좋다' 등을 펴냈다. 284쪽, 1만4천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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