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대구CC-日 그린랜드 리조트 골프장 서로 이용

후쿠오카현 쿠루메CC 등 상호이용계약…그린피 최고 20% 할인

12일 오후 일본 구마모토현 아라오시에서 열린 계약조인 후 전태재(왼쪽) 대구CC 대표이사와 악수하는 에리구치 도시후미 그린랜드 리조트 사장.
12일 오후 일본 구마모토현 아라오시에서 열린 계약조인 후 전태재(왼쪽) 대구CC 대표이사와 악수하는 에리구치 도시후미 그린랜드 리조트 사장.

대구CC와 일본 그린랜드 리조트(구마모토현 아라오시)는 이달 12일 일본 현지에서 시설의 상호이용계약을 맺었다. 그린랜드 리조트는 한국, 중국의 골프장과 상호이용계약을 맺고 있으며, 해외 제휴는 6번째이다. 이 계약의 체결로 대구CC회원은 그린랜드 소유의 쿠루메CC(후쿠오카현 히로카와초)와 아리아케CC(후쿠오카현 오무타시)를 통상보다 10~20% 싼 평일 7천200엔, 토'일'공휴일 1만1천350엔으로 이용 가능하다. 그린랜드 리조트 골프코스(아라오시)는 요금할인은 없지만, 근처의 호텔 숙박료가 저렴해진다. 또한 그린랜드 회원이 대구CC를 이용하는 경우는 평일 8천엔, 토'일'공휴일 1만3천500엔의 할인된 요금이 된다. 12일 밤 열린 조인식에서 그린랜드 리조트의 에리구치 도시후미(江里口 俊文) 사장은 "골프를 통한 일'한 교류의 고리가 한층 넓어지면 좋겠다"고 이야기했다.

▷다음은 대구CC 회원들에 대한 안내문 요약이다.

당 클럽은 지난 6월 12일 일본 구마모토현(熊本縣) 소재 그린랜드 리조트그룹과 업무제휴 계약을 체결함으로써 해외 진출의 첫발을 내딛게 되었습니다. 그린랜드 리조트그룹은 김해공항에서 항공편으로 1시간 내 도착할 수 있는 후쿠오카 구마모토현에 위치해 있으며 아리아케컨트리클럽, 쿠루메컨트리클럽, 그린랜드 리조트 골프코스 등 3곳의 골프장과 베르데호텔, 브랑카호텔 등의 계열사를 운영하는 그룹입니다. 골프와 숙박은 물론 놀이동산까지 보다 저렴한 우대요금으로 이용이 가능하며 또한 리조트 내에는 아요이노유 온천이 있고, 베르데호텔의 경우 호텔 내 천연온천이 있어 온천관광을 겸한 골프여행지로도 적합한 곳이기도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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