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자연을 잃어버린 사람들 위한 '유토피아'…김승연 개인전

로봇
mWiz 이 기사 포인트

김승연 개인전이 30일부터 다음 달 14일까지 스페이스 BAR에서 열린다.

이번 전시는 젊은 작가 릴레이 초대전의 일환으로 마련됐다. 계명대에서 한국화를 전공한 김 작가는 어린 시절 거제도에서 바다를 보며 자랐다. 하지만 대구로 이사를 오면서 일상은 급변했다. 바닷가의 추억은 사라지고 비좁은 도심 속에서 치열하게 살아야 하는 삶이 펼쳐졌다. 그런 그녀가 도시에서 찾은 작은 자연은 바로 화분이었다. 도시에 사는 사람들은 자연에 대한 동경과 자연을 잃어버린 현실을 위로받기 위해 베란다와 현관 등에 작은 화분을 놓아둔다. 김 작가는 이런 사람들의 심상에 주목해 화분과 집이 결합된 동화적 유토피아를 주제로 작업하고 있다. '품다 - 집과 나무전'이라는 부제가 붙어 있다.

최신 기사

0700
AI 뉴스브리핑
정치 경제 사회
장동혁 국민의힘 대표가 19일 충북 청주에서 당원 교육에서 '변화'의 필요성을 강조하며 계엄 해제 표결에 대한 책임을 언급했다. 그는 국민의힘이...
iM금융그룹은 19일 그룹임원후보추천위원회에서 강정훈 iM뱅크 부행장을 최고경영자 최종 후보자로 추천했다고 밝혔다. 강정훈 후보는 1969년생으...
충북 진천선수촌에서 아시안게임 금메달리스트 출신 지도자가 훈련용 사격 실탄 2만발을 무단으로 유출한 사실이 밝혀져, 해당 인물은 현재 구속되어 ...

많이 본 뉴스

일간
주간
월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