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미대학교(총장 정창주)가 올 들어 특성화 전문대학 육성사업, 세계로 프로젝트사업, LINC 육성사업 등 대학의 대표적인 3개 국고 재정지원사업에 모두 선정됐다.
구미대는 지난달 27일 교육부 전문대학 육성사업 계획에 따라 시행 중인 특성화 전문대학 육성사업과 세계로 프로젝트사업에 동시 선정됐다.
구미대는 또 지난달 발표된 2단계 산학협력선도대학(LINC) 육성사업에서도 전국 10개 대학만 선정하는 산학협력 선도형에 포함됐다. 경북의 전문대학으로는 유일하게 주요 국고사업 3관왕이란 겹경사를 맞은 것이다.
특성화 전문대학 육성사업은 지난 6년간 시행했던 교육역량강화사업을 대신해 올해 첫 도입한 것으로 앞으로 5년간 40억~50억원의 국비를 지원받아 구미국가산업단지를 배후로 IT산업 분야인 공학계열 학과의 특성화를 중점 추진한다. 이와 함께 기업과 근로자 등 구미 시민들의 삶의 질을 향상시키는 서비스 분야 특성화도 함께 진행한다.
세계로 프로젝트사업은 해외취업 맞춤형 교육을 통한 해외진출 활성화와 청년실업 해소를 위한 것으로, 전국 14개 대학만이 선정됐으며 경북에선 구미대가 유일하다.
구미대는 이 사업을 통해 5년간 10억원을 지원받아 해외진출 프로그램을 대폭 확대한다.
구미대는 2010년 전국 대학 최초로 방학기간을 글로벌 학기로 선포, 학생들의 글로벌 경쟁력 확보에 집중해 왔다. '방학에는 세계로 간다'는 슬로건 아래 5개 해외연수 프로그램을 가동, 4년간 세계 17개 국가에 1천여 명의 해외연수생을 파견했다. 또 교내의 외국어 집중교육에도 1천500여 명의 학생들이 참여했다. 그 결과, 한국산업인력공단에서 시행하는 해외취업연수 사업을 수행하며 84명이 해외취업에 성공했다. 또 2012년에는 토익 550점 이상 수준의 전문대 학생들을 대상으로 한 2차 글로벌 현장학습 선발에서 전국 2위를 달성하며 최상급의 어학 실력을 인정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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