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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수산도매시장 리모델링 대구시 정책제안서 빠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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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의락 의원 "장기 표류 우려"

홍의락 새정치민주연합 국회의원은 2일 "권영진 대구시장이 공약한 대구농수산물도매시장 리모델링 사업이 이번 대구시 '취임준비 정책제안서'에서 빠졌다"고 주장했다.

홍 의원은 지난달 27일 대구시로부터 "전국 공영도매시장 중 가장 좁고 오래돼 시설 현대화로 유통기능을 강화해야 한다. 리모델링보단 이전이 타당하나 이전 예정지에 대해 확정된 내용이 없다. 단 2020년 개장을 목표로 사업 추진 검토 중"이라는 자료를 받았다. 하지만 1일 정책제안서에선 이 내용이 제외됐다는 것이다.

홍 의원은 "농수산물도매시장 이전 사업이 장기 표류할 가능성이 커졌다. 서울의 가락시장, 강서시장에 이어 세 번째로 많은 거래물량 규모를 가지고 있지만 시설 노후화, 인프라 부족으로 문제가 많은데 권 시장과 대구시가 이전 여부를 떠나 농수산물시장 관련 정책 자체를 제외한 것은 이해할 수 없다"고 말했다.

대구시 장영철 정책보좌관은 "공약사항이라도 취임 준비위 제안서에서는 빠질 수 있다. 제안서는 건의서 성격을 띠기 때문에 그 내용에는 없어도 시정을 펼치면서 얼마든지 검토할 수 있다"며 "주민이 필요로 하고, 시도 내용을 잘 알고 있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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