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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 옥포 석영수·김종이 씨 부부 농협중앙회 새농민상 본상 수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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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농약 수박 농사' 연간 3억원 부농의 꿈 일궈

▲석영수
▲석영수'김종이 씨 부부가 1일 농협중앙회 중앙본부에서 열린 시상식에서 최원병 농협회장으로부터 새농민상 본상을 받고 있다. 대구농협 제공

농협중앙회가 선발하는 2014년 제49회 새농민상 본상 수상자로 대구경북원예농협의 석영수'김종이 씨 부부가 선정됐다. 1일 대구농협에 따르면 이들 부부는 이날 오전 농협중앙회 대강당에서 열린 새농민상 본상 시상식에서 모범적인 농업경영능력을 인정받아 새농민상 본상과 함께 농림축산식품부장관 표창을 받았다.

석 씨 부부는 달성군 옥포면 신당리에서 수박농사를 지으면서 무농약 인증, 친환경 액비의 개발, 해수와 천연 과일세제를 통한 흰가루병 예방법 등 내 자녀에게 안심하고 먹일 수 있는 농산물 생산을 위해 노력과 연구를 아끼지 않아 연간 3억여원 이상의 고소득을 올리고 있다.

또 영농후계인력육성의 중요성을 인식해 귀농인, 농업인, 학생 등을 대상으로 자신의 농장을 현장교육장으로 활용, 후계인력 육성에 심혈을 기울이는 등 선도농업 지도자로서의 역할을 성실히 수행한 공로 등이 높게 평가됐다. 53동의 대규모 비닐하우스에서 경작을 하면서 사회공헌 활동도 소홀하지 않아 대구새농민회 회원들이 직접 생산한 농산물을 달성군장애인복지관과 제일종합사회복지관에 전달할 때 수박을 아낌없이 내놓는다.

새농민상 본상은 농협중앙회에서 매월 선정되는 '이달의 새농민상' 수상자 가운데 우수농산물을 생산해 농업인의 소득증대에 기여하고, 선진 영농 기술 보급에 앞장서서 농업기술 수준을 향상시킨 농업인을 대상으로 엄격한 심사를 거쳐 전국에서 매년 1회 20부부에게만 주는, 농업인으로서는 최고 영예로운 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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