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예산 짜던 공무원, 이젠 감시자로…신효광 청송군의원

로봇
mWiz 이 기사 포인트

6'4 지방선거에서 청송군의회 의원 가운데 최다 득표로 입성한 초선 신효광(54'사진) 의원이 예산담당 공무원 출신답게 '낭비성 예산을 근절하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신 군의원은 23년 동안 공직생활을 하면서 주로 예산과 총무 부서에서 일하며 군정 살림을 맡았다.

퇴직 이후에도 신 군의원은 6년간 예산결산검사위원을 맡으며 군의 전시성 행사와 낭비성 사업에 강력한 비판의 목소리를 내기도 했다. 공무원 출신인 신 군의원은 공무원들에게 가장 가까운 사이일 수도 있지만 내부사정을 워낙 알기에 두려운 존재이기도 하다.

신 군의원은 "아무도 사용하지 않는 시설에 연간 유지'관리 비용으로 수억원씩 낭비된다면 이는 반드시 바꿔야 한다. 공무원들이 주민들의 행복과 이익을 위해 제대로 된 사업을 펼칠 수 있도록 지방 입법부의 기능을 다하겠다"고 했다.

최신 기사

mWiz
1800
AI 뉴스브리핑
정치 경제 사회
조국 혁신당의 조국 대표는 윤석열 전 대통령에 대한 비상계엄 사과를 촉구하며, 전날의 탄핵안 통과를 기념해 국민의힘 의원들에게 극우 본당을 떠나...
정부가 내년부터 공공기관 2차 이전 작업을 본격 착수하여 2027년부터 임시청사 등을 활용한 선도기관 이전을 진행할 계획이다. 국토교통부는 2차...
대장동 항소포기 결정에 반발한 정유미 검사장이 인사 강등에 대해 법무부 장관을 상대로 소송을 제기한 가운데, 경남의 한 시의원이 민주화운동단체를...

많이 본 뉴스

일간
주간
월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