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성모병원이 다음 달 16일까지 포항지역 간호 특성화고등학교인 서포고등학교의 간호과'치의간호과 2학년생 40여 명을 병원으로 초청해 임상실습 지원을 펼치고 있다.
대학의 간호학과의 경우 병원 실습이 필수지만, 고등학생들은 주로 이론적인 교육만을 받기 때문에 실제 임상경험을 접할 기회가 거의 없다.
실습은 외래 및 검사실에 2인 1조로 배치했으며, 실습 파트는 1주일마다 순환시키는 방식으로 학생들 모두에게 실습기회가 돌아가도록 배려했다.
또 단시간에 학생들이 많은 것을 배울 수 있도록 매일 테스트도 진행하고 있다. 오전에 강의한 의학용어를, 오후에 테스트하면서 학생들의 학습속도를 높이고 있는 것이다.
간호부 고경자 교육과장은 "실습에 임하는 진지한 태도를 보면서 학생들의 꿈에 대한 열의를 느낄 수 있었다"며 "이번 실습이 학생들의 꿈을 이뤄주는 밑거름이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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