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북도는 도내에서 생산돼 전국의 유통망을 통해 판매 중인 200여 종의 브랜드 쌀 중 농산물품질관리원과 농업기술원 등 전문 기관의 평가를 통해 '경북 6대 우수 브랜드 쌀'을 선정했다고 10일 밝혔다.
안동 '양반쌀'과 '웰빙도정미', 상주 '명실상주쌀'과 '풍년쌀골드', 의성 '의로운쌀', 고령 '고령옥미' 등 6개 브랜드 쌀이 우수 브랜드로 뽑혔다.
브랜드 쌀 매출액이 20억원 이상 되는 브랜드 경영체를 시'군에서 추천받은 뒤 농산물품질관리원의 완전립 비율, 투명도 등 9개 분야의 외관상 품위 평가 및 도농업기술원의 단백질검사 등을 통한 식미 품질평가를 실시, 우수 브랜드 쌀이 선정됐다고 경북도는 설명했다. 이번에 선정된 우수 브랜드 쌀에 대해서는 1년간 공식적인 경상북도 대표 쌀 브랜드로 사용되고 상품 포장재 등에 선정내역을 표기한다.
브랜드 쌀 매출액이 40억원 이상 되는 안동 양반쌀, 웰빙도정미, 상주 명실상주쌀, 의성 의로운쌀 등 4개 경영체는 이달부터 11월까지 농림축산식품부 주최로 진행되는 고품질 브랜드 쌀 중앙평가에 추천된다.
경북 6대 우수 브랜드 쌀에 선정된 경영체에 대해서는 경영체당 2천만원씩 모두 1억2천만원의 사업비를 지원한다.
경상북도 김준식 친환경농업과장은 "쌀 산업은 우리 농업의 근간"이라며 "FTA, 쌀 관세화 등 시장개방에 대비하고 경북 쌀산업의 경쟁력을 높이기 위해 다양한 지원을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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