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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풍이 몰고 온 열대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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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낮의 뜨거운 열기가 밤까지 이어진 열대야(熱帶夜) 현상이 이틀째 계속되자 대구시민들이 밤잠을 설치고 있다. 낮 최고기온이 35.9℃를 기록한 10일 밤 집 밖으로 나온 가족단위 피서객들이 두류공원 내 야외음악당에서 돗자리에 앉아 더위를 식히고 있다. 대구기상대 관계자는 "오늘(11일) 낮 최고기온도 35도가 예상돼 폭염경보를 발령했으며 주말에도 찜통더위가 이어지겠다"고 말했다.

정운철 기자 woon@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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