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시가 공무원들의 여름휴가를 적극 권장하고 나서 눈길을 끌고 있다.
최근 새 대구시장이 취임하는 등 한창 바쁜 시기에 여름휴가철이 겹쳐 직원들 입장에선 휴가를 가는 게 눈치가 보일 만도 하지만, 시는 오히려 휴가를 권유해 직원들의 부담을 덜어주고 있다.
실제 시는 여름휴가 비용 마련을 위해 통상 연말에 지급하는 연가보상비를 상'하반기로 나눠 먼저 지급하기도 했다. 연가보상비는 총 휴가 기간 중 사용하지 않은 일수를 계산해 지급하는 보상비다.
이렇게 시가 휴가 권장에 나선 이유는 '세월호' 여파에다 경기 침체로 바닥을 헤매고 있는 국내 관광 경기를 조금이라도 살리기 위해서다. 이 때문에 해외 여행보다 국내 여행을 많이 떠날 것을 권하고 있다.
대구시 관계자는 "시장 교체기지만 휴가를 자유롭게 떠나라는 분위기"라며 "국장 등 간부급의 경우엔 휴가 가는 게 눈치 보일 수는 있어도 일반 직원들은 편하게 여름휴가를 떠날 수 있을 것"이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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