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영상뉴스]수사팀에까지 스마트폰 도청 시도

경북지방경찰청은 스마트폰 애플리케이션을 이용해 다른 사람의 통화내용을 도청한 혐의로 황모씨 등 2명을 구속하고 김모씨 등 5명을 불구속 입건했습니다.

또 이들에게 도청을 의뢰한 혐의로 허 모씨 등 9명을 불구속 입건했습니다.

황씨 등은 지난해 9월부터 중국에 사무실을 차리고 건당 30만원에서 200만원을 받고 25명의 스마트폰을 불법 도청한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또 도청을 통해 약점을 알게 된 공무원 등 3명을 협박해 5천700만원을 뺏은 혐의도 받고 있습니다.

경찰은 이들 조직이 피해자의 스마트폰에 문자메시지를 보내 '스파이 앱'을 설치한 뒤 도청했으며, 경찰이 수사 중이라는 점을 알고 수사 팀원에게도 도청 앱을 설치하려했다고 밝혔습니다.

뉴미디어부 maeil01@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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