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동원 송혜교 '두근두근 내 인생'
강동원·송혜교 주연의 영화 '두근두근 내 인생'이 추석 연휴를 겨냥해 9월 개봉한다고 CJ엔터테인먼트가 15일 밝혔다.
'두근두근 내 인생'은 17살에 자식을 낳은 젊은 부모와 선천적 조로증을 앓는 아들의 이야기를 그린 영화다. 3개월 만에 14만부를 판매한 김애란 작가의 동명 소설을 바탕으로 한다. 강동원과 송혜교가 젊은 부모인 대수와 미라 역을 맡았다.
15일 공개된 사진에서는 33살에 16살의 아들을 둔 철부지 아빠 강동원과 한 때 아이돌을 꿈꾸었지만 17살에 덜컥 엄마가 돼버린 젊은 엄마 송혜교의 모습이 드러난다.
23일 개봉하는 '군도: 민란의 시대'에서 악역 연기를 보여준 강동원은 '두근두근 내 인생'에서는 해맑은 표정과 소탈한 모습으로 눈길을 끈다. 송혜교는 기존의 아름 다운 여신 이미지를 벗고 따뜻하고 포근한 모성을 강조한다.
뉴미디어부01 maeil01@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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