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기 혐의로 피소된 가수 신정환 씨의 고소가 취하됐다.
가수 신정환은 연예인을 시켜주겠다며 1억 원을 받아 챙겨 사기 혐의로 고소됐다.
이 사건을 접수한 서울 중부경찰서는 신 씨에 대한 고소가 취하됐다고 밝혔다.
고소인이 자신의 회사 직원을 통해 어제(17일) 경찰에 고소 취하장을 냈다.
신 씨 측도 "돈을 받은 뒤 앨범을 제작했지만, 도박 사건으로 홍보할 수 없었다"며 "가족을 만나 잘 설명해 오해를 풀었다"고 해명했다.
하지만, 경찰은 양측 간 합의로 고소가 취하됐어도 신 씨에 대한 수사를 계속한다는 방침이다.
경찰은 고소 취하 이유가 정확히 밝혀지지 않은 만큼 이르면 다음 주 고소인을 상대로 취하 이유 등을 조사할 계획이다.
뉴미디어부02 maeil01@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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