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안 메이크업의 포인트는 두껍지 않은 투명한 피부와 화사하고 생기로운 볼과 입술 메이크업이다. 잡티나 주름을 커버하기 위해 컨실러와 화운데이션을 과도하게 사용할 경우 화장이 두꺼워지고 더 나이 들어 보일 수 있으므로 이 점에 유의하자.
메이크업이 잘 받기 위해서는 피부 상태를 최대한 촉촉하고 부드럽게 만들어 주는 것이 중요하다. 그러므로 메이크업을 하기 전에 충분히 수분을 공급하고 철저하게 각질을 제거하여 부드럽고 맑은 피부로 관리해준다. 얼굴에 홍조기가 있는 사람은 그린 베이스를 사용하고, 기미, 잡티가 있는 사람은 핑크나 라벤더 컬러의 베이스를 사용하는 것이 좋다. 베이스 메이크업은 본래의 피부 색깔을 살리면서 최대한 얇게 펴 바르는 것이 중요하다.
비비크림이나 화운데이션을 스펀지나 브러쉬에 묻혀 얼굴에 발라준다. 스펀지로 바를 경우, 스펀지에 화장수를 묻혀 촉촉하게 한 다음 비비크림이나 화운데이션을 바르면 화장이 피부에 더욱 잘 밀착된다. 비비크림이나 화운데이션을 바를 때에는 반드시 톡톡 두들겨서 발라주고, 중심에서 시작하여 외곽으로 점점 번지게 한다. 그 후, 컨실러로 잡티나 점 등을 꼼꼼히 커버해주고, 펄 파우더를 사용하여 이마, 코, 입술, 관자놀이 부분에 하이라이트를 주어 얼굴에 입체감과 화사함을 준다.
화이트 아이섀도우를 눈꺼플 전체에 베이스로 살짝 펴발라 밝고 환한 눈가를 만들어 준다. 연한 핑크색 섀도우를 눈 두덩이 1/3 부분 부터 눈 꼬리까지 그라데이션을 주듯 발르고, 언더에도 1/2 부분 부터 눈꼬리까지 연결되도록 은은한 느낌으로 발라준다. 펄감이 있는 화이트나 연한 베이지색 섀도우로 언더라인 눈 앞꼬리 쪽부터 2/3 지점의 하이라이터를 주어 애교살을 더욱 강조해 준다.
동안메이크업의 포인트를 환한 눈가이기 때문에 아이라인은 최대한 얇게 그리고 눈꼬리는 길게 빼지 않는다. 그리고 눈동자가 끝나는 언더라인에 펜슬 아이라이너로 1~2번 가볍게 점막을 채워준다는 느낌으로 라인을 그려주면 부담스럽지 않게 눈을 보정할 수 있다. 그 후 속눈썹을 뷰러로 꼼꼼히 올려 자연스러운 컬링을 만들어 준 후 마스카라를 꼼꼼히 발라 긴 속눈썹을 완성해준다.
동안메이크업의 또 다른 포인트는 바로 '생기'이다. 웃었을 때 가장 많이 튀어나오는 볼 부분에 핑크 색상의 볼터치를 브러쉬에 묻혀 부드럽게 원형으로 돌려가며 발라 발그레한 볼로 만들어 준다. 또한 입술도 강하지 않은 핑크나 오렌지 계열의 은은한 색상을 선택하여 촉촉하고 볼륨감 있는 입술로 연출하면 생기있고 러블리한 동안 메이크업이 완성된다.
김민정 아나운서
촬영협조 : 수203뷰티서비스아카데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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