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국민은행의 전국주택가격동향조사를 보면 대구는 서구를 제외한 중구·동구·남구 등이 70%를 웃돌아 평균 75%를 기록했습니다.
상반기 동일 기간 전세가 상승률도 4.6%를 기록해 전국 평균 2.6% 보다 높게 나타났습니다.
부동산 전문가들은 대구의 기형적 전세가율을 시장 수급 불균형에서 원인을 찾았습니다.
대구 전세시장은 2011년부터 본격적으로 상승하기 시작하는 데 초기 전세가 오름세는 외지의 투기성 자금이 유입되면서 부터입니다.
업계 관계자는 "대구 부동산 시장이 전국과 달리 호황을 맞고 부동산 시장이 투자자 시장으로 급격히 바뀌면서 전세가격과 매매가격이 동반 상승했다"고 분석했습니다.
댓글 많은 뉴스
대통령실, 추미애 '대법원장 사퇴 요구'에 "원칙적 공감"
[단독] 국민의힘, '보수의 심장' 대구서 장외투쟁 첫 시작하나
李대통령 지지율 54.5%…'정치 혼란'에 1.5%p 하락
지방 공항 사업 곳곳서 난관…다시 드리운 '탈원전' 그림자까지
정동영 "'탈북민' 명칭변경 검토…어감 나빠 탈북민들도 싫어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