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시는 24일 포항영일만항 컨테이너부두에서 러시아 블라디보스토크로 수출하는 일본 마쯔다 자동차 물동량 5만 대 달성 기념식을 가졌다.
마쯔다 자동차는 러시아 수출물량을 일본 현지에서 생산, 히로시마항에서 영일만항으로 싣고 온다. 영일만항에서 일부 분해 작업한 자동차는 러시아 블라디보스토크 솔레스자동차 전용부두로 옮겨져 현지에서 재조립, 판매된다.
영일만항을 거쳐 러시아로 가는 마쯔다 자동차 환적화물은 2012년 9월부터 지난해까지 3만537대(4만8천758TEU)를 기록했다. 올해는 상반기에만 1만6천884대(2만6천339TEU)를 처리해 지난해보다 물량이 대폭 늘어날 전망이다.
이강덕 포항시장은 "영일만항 배후산업단지의 조기 완공과 항만 인입 철도를 비롯한 관련 인프라를 차질 없이 조성해 영일만항이 물류하기에 가장 편한 곳으로 만들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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