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상을 현실로 만들어 주는 체험학습공간이 마련돼 눈길을 끌고 있다.
동양대학교(총장 최성해)는 지난달 미래창조과학부와 한국과학창의재단이 주관하는 2014년 실험공방형 소규모 무한상상실 운영기관에 선정돼 대학 내에 '소재융합창의공방'(Wa;Lab'와랩'책임교수 하봉수)이라는 명칭으로 본격적인 '무한상상실' 운영에 나선다.
'무한상상실'은 정부 창조경제 핵심사업의 일환으로 국민의 창의력과 상상력, 아이디어를 발굴하고 이를 기반으로 실험과 창작 등을 할 수 있는 공간이다.
동양대의 무한상상실인 소재융합창의공방은 소재 융합을 중심으로 한 다양하고 독창적인 아이디어 구현과 한국적 소재탐구, 독창적 상품 개발, 친환경적 소재탐구 등을 통해 지속 가능한 삶을 구현할 수 있는 순환적 디자인방법론을 중점적으로 탐구한다.
소재융합창의공방에서는 다음 달 말까지 '와랩 주얼리 공방'과 '와랩 액션스튜디오'라는 2가지 교육 프로그램이 진행된다.
'와랩 주얼리 공방'은 '상상 빛(色) 칠보로 날다'라는 주제로 청소년과 일반인을 대상으로 쉽고 재미있게 칠보공예의 기초 기법을 통해 나만의 칠보 장신구를 만들어 볼 수 있는 교육 프로그램이다. 30일 오후 2시부터 5시까지 진행된다.
'와랩 액션스튜디오'는 '놀이를 놀이하다'라는 주제로 초등학교 고학년을 대상으로 상상력 자극과 신체 활동을 통해 독창적인 장난감을 만들어 볼 수 있는 교육 프로그램. 다음 달 29일까지 매주 금요일 오후 2시부터 4시까지 운영된다.
교육비는 전액 무료이며, 동양대학교 무한상상실 홈페이지(www.ideaall.net/walab.html)에 참가 신청을 하면 된다. 문의는 054)630-1355.
하봉수 동양대 소재융합창의공방 책임교수는 "학생과 시민들이 무한한 상상력으로 아이디어를 발굴하고 실험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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