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월호 침몰 등 안전 불감증에 대한 우려가 커지고 있는 가운데 영주시가 발빠르게 재난안전대책 컨트롤타워 구축에 팔을 걷고 나섰다.
시는 민선 6기 출범과 함께 추진중인 조직개편안에 시민들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는 기능을 담당할 재난안전대책 컨트롤타워인 안전총괄과를 신설하기로 했다.
그동안 시에는 사회재난을 관리하는 안전행정과가 있었지만 기존 자연재난 관리부서인 치수방재과와 재난관리업무가 분리돼 사실상 재난관리가 이원화 돼 있었다. 이때문에 컨트롤타워 부재로 재난안전대책 총괄기능을 수행하는 조직이 없는 상태였고 재난상황실의 운영 및 관리주체가 자연재해대책기간 중에는 치수방재과에서, 평상시에는 안전행정과에서 관리해 와 재난발생시 신속한 초동 관리대처가 지연되는 문제점을 안고 있었다.
장욱현 영주시장은 "신속하게 재난안전대책 컨트롤타워를 구축해 시민들의 안전이 최고의 가치가 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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