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영주시의회…차별 없는 시정 위해 '감시·견제의 눈'

제7대 영주시의회가 출범했다. 시의회는 시민들에게 꿈과 희망을 불어 넣겠다고 밝혀 눈길을 끌었다.
제7대 영주시의회가 출범했다. 시의회는 시민들에게 꿈과 희망을 불어 넣겠다고 밝혀 눈길을 끌었다.

"시민들에게 꿈과 희망을 불어 넣는 의회가 되도록 노력하겠습니다."

영주시의회는 향후 4년간 열린 의정을 통해 민생현장의 생생한 목소리를 정확히 파악하고 그 뜻이 시정에 반영되도록 하겠다고 천명했다. 차별 없는 시정을 이끌어 내 시민들에게 사랑받는 의회가 되겠다는 뜻이다. 견재와 균형의 원칙에 입각한 협력적 생산적 의정 활동으로 집행부의 주요시책에 대한 정확한 진단과 생산적 대안을 동시에 제시하겠다는 각오도 다지고 있다. 특히 시의회는 부당한 인사와 특혜성 사업, 선심성 사업에 대해서는 제동을 걸기로 했다.

또 시민들의 생활 속에 들어가 직접 민생현장을 살피는 발로 뛰는 의정 활동을 펴겠다고 했다. 의회 방청석은 시민들에게 공개하고 시민들의 적극적인 참여도 이끌어 낼 생각이다. 깨끗하고 투명한 의정 활동과 시민들의 따끔한 질책을 겸허히 수용함으로써 신뢰받는 의회 상을 정립할 방침이다. 그리고 환경 변화에 능동적으로 대처할 수 있도록 비능률적인 규제와 낭비적인 요소를 제거해 12만 시민의 기대와 성원에 이바지하겠다고 밝혔다.

박찬훈 의장은 "의원 개개인의 의견을 존중하고 화합과 상생의 생활정치를 펼치겠다. 집행부와 의회는 지방자치단체를 이끌어 가는 수레의 양 축이라 생각하고 견제와 균형을 통해 동반자적 관계를 정립하고 시정 발전과 지역경제 활성화를 노력해 가겠다"고 말했다.

◇영주시의회 의원 명단

의장: 박찬훈

부의장: 장성태

의원: 강정구, 김현익, 송명애, 신수인, 심재연, 이규덕, 이영호, 이재욱, 이재형, 이중호, 전영탁, 황윤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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