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취객 노린 퍽치기 일당 검거…구속 3명 중 2명은 10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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취객을 상대로 폭행과 강도질을 일삼던 퍽치기 일당이 경찰에 검거됐다. 영주경찰서는 5일 취객을 상대로 폭행과 강도질을 벌인 혐의(강도상해 혐의)로 이모(20'영주시) 씨 등 3명을 구속하고 B(16) 군을 불구속 입건했다. 구속된 3명 중 2명은 10대다.

이씨 등은 지난달 27일 오전 3시쯤 영주시 영주동 한 아파트 앞길에서 술에 취해 귀가하던 A(56) 씨를 발로 차서 넘어뜨린 뒤 신용카드가 들어 있던 지갑과 휴대폰(시가 80만원 상당) 등을 빼앗은 혐의를 받고 있다.

영주 마경대 기자 kdma@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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