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상청은 태풍의 진로가 당초 예상보다 동쪽으로 치우쳐 우리나라 육상에는 직접적인 영향이 없을 것으로 전망했습니다.
할롱은 중심기압 950헥토파스칼, 강풍반경 400㎞, 최대풍속 초속 43m의 강한 중형급 태풍으로 어제 오후 일본 오키나와 남남동쪽 약 720㎞ 부근 해상에서 시속 17㎞ 속도로 북진했습니다.
국가태풍센터는 할롱은 현재까지 '매우 강한' 태풍으로 성장해왔지만 일본 규슈섬에 부딪힌 이후 급격히 세력이 약해져 우리나라 육상에 영향을 미칠만큼 큰 태풍이 되기는 어려울 것이라고 내다봤습니다.
하지만 할롱이 일본으로 방향을 틀더라도 우리나라는 남해안과 동해안, 제주 지역에 강풍이 불고 비가 내리는 등 태풍의 간접 영향권에 들 것으로 예상됩니다.
뉴미디어부 maeil01@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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