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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천 약초 경매사 5명 합격 '전국 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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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천시는 최근 한국산업인력공단에서 시행한 '제14회 경매사(약용부류)시험'의 최종 합격자 6명 중 영천의 한방 관련 종사자 5명이 합격해 전국 최다 경매사를 배출했다고 밝혔다.

시는 올 10월말 약초도매시장 개장을 앞두고 도매시장의 필수인력인 약용부류 경매사 자격증 소지자가 없어 고민하던 중 한국산업인력공단에 경매사 시험개설 요구 및 수차례 현장 간담회 등을 통해 다각적인 노력을 기울였다.

경매사(약용부류) 시험은 한국산업인력공단에서 1990년 8월 제1회 시험을 시작으로 2000년부터는 격년제로 시행되고 있었으나, 약용부류 경매사 시험에는 최근 응시자가 없어 시행되지 않았다.

영천한방산업유통단체 회원들은 약초도매시장의 안정적인 운영을 위해 약초유통인 중에서 약초 경매사가 반드시 필요하다며 시 관계자와 함께 경매사 자격시험 개설을 요구한 뒤 회원들끼리 스터디그룹을 만들어 자격증 시험 준비를 했다.

합격자 중 최소 2명은 약초도매시장이 개장되면 도매시장법인으로부터 경매사로 임명 받아 도매시장에 상장된 약초의 가격평가 및 경락자 결정 등 업무를 수행하게 된다.

◇영천 합격자 명단=김신덕(신진우약업사), 김진호(혜성상회), 박민찬(세종물산), 신현수(경북생약농업협동조합), 이우영(경북생약농업협동조합).

◇사진설명=왼쪽부터 신현수 씨, 김병수 영천시 한방산업담당, 정연주 한방유통관계인, 김진호·김신덕·이우영 씨.

뉴미디어부 maeil01@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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