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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복절엔 유관순 15일 '아리랑 소리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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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 대구아리랑축제 '아리랑 소리극-유관순 열사'가 15일(금) 오후 7시 대구아양아트센터에서 공연된다. (사)영남민요아리랑보존회 주최로 열리는 이번 공연은 유관순 열사의 스토리를 바탕으로 대구경북을 비롯한 전국 각지의 아리랑과 접목시킨 소리극이다. 성주, 영천, 독도, 정선, 진도, 대구, 부산, 상주아리랑 등을 감상할 수 있다. 정은하 영남민요아리랑보존회장은 "유관순 열사의 숭고한 민족정신과 아리랑의 대동정신이 하나로 승화되는 무대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영남민요아리랑보존회는 매년 광복절에 대구아리랑축제를 열고 있다. 2003년 시작돼 올해 12회째를 맞은 대구아리랑축제는 애국열사들의 정신을 기리는 의미에서 매년 주제 인물을 정하고, 그의 생애와 다양한 아리랑을 엮어 소리극으로 선보이고 있다. 김구, 안중근, 김산 등에 이어 올해는 유관순 열사를 재조명한다. 정 회장은 "이 땅에 다시는 오욕의 역사가 되풀이되지 않기를 바라는 마음을 담아 대한독립만세를 외친다"고 했다. 이날 공연은 극작연출가 최현묵(전 수성아트피아 관장)이 대본을 썼으며, 김재만 연출, 무용가 최석민이 무대감독을 맡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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