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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채널] 가수 황보, 200달러 들고 떠난 무작정 배낭여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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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S1 '리얼체험 세상을 품다' 13일 오후 10시 50분

KBS1 TV '리얼 체험 세상을 품다'가 13일 오후 10시 50분에 방송된다.

가수 황보가 아프리카의 붉은 진주라 불리는 모로코로 배낭여행을 떠났다.

황보는 페르시아 문명의 향기로 가득한 이란으로 떠났다. 그런데 이란 공항에서 비자를 발급받으려는 황보 일행에게 이란 대사관이 입국 거부를 선언한 것. 하는 수 없이 바로 다음 비행기에 실려 터키로 보내진 황보와 제작진. 목적지를 잃은 이들은 결국 긴급회의를 열고, 비자 없이도 갈 수 있는 모로코를 새 여행지로 선택했다.

하지만 당장 출발하는 비행기가 없다는 말에 황보 일행은 다시 한숨을 내쉰다. 천신만고 끝에 모로코에 도착한 황보. 하지만 모로코는 처음부터 만만치가 않다. 동행한 친구는 모로코의 첫 여행지인 마라케시로 가는 기차에 올라타자마자 여행 경비를 몽땅 잃어버리고 만다.

한밤중 도착한 마라케시는 참 복잡한 도시다. 무더운 날씨에 기진맥진하며 2시간이 넘도록 헤맨 끝에 황보 일행이 구한 숙소는 천막 하나 달랑 쳐진 옥탑방이었다. 그래도 어느 정도 모로코에 적응한 황보 일행은 본격적으로 마라케시 탐방에 돌입한다. 세상 모든 물건이 모여든다는 '수크'(전통시장)에서 온갖 신기한 물건들을 보며 즐거워하고, 세계적인 디자이너 이브 생 로랑이 사랑했다는 '마조렐 정원'에서 강렬하고 아름다운 색감의 풍경을 보며 여유도 만끽한다.

처음과 달리 모든 것이 잘 풀릴 것 같은 하루가 이어졌지만, 마지막에 악몽이 찾아온다. 비슷비슷한 색깔의 건물과 미로 같은 골목길 때문에 길을 잃고야 만 것이다. 마라케시 한복판에서 국제 미아가 된 황보 일행은 위기를 무사히 헤쳐 나올 수 있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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