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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송으로 오세요' 작곡 박현진 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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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달래, 주산지…청송 홍보 노래만한 것 있나요"

성인가요 인기작곡가인 박현진(64'사진) 씨가 최근 청송군과 손잡고 '청송으로 오세요' 등 5곡이 수록된 미니 앨범을 출시해 관심을 끌고 있다.

이번 앨범은 박 씨가 청송군 진보면 진안리 출신인 것이 인연이 됐다. 앨범 작업은 박 씨와 인연이 깊은 가수들이 직접 참여해 눈길을 끈다.

타이틀곡인 '청송으로 오세요'는 청송 지역을 한 바퀴 돌며 주왕산 등 천혜의 자연을 구경할 수 있다는 내용의 가사를 담았다. 박 씨의 아들이면서 가요 '뿐이고'로 인기를 얻은 구윤(32) 씨가 불렀다.

주왕산의 웅장함을 노래한 '주왕산'은 국민가요 '짝사랑'을 부른 주현미(53) 씨가 참여했고 한국 대표 효녀가수 현숙(55) 씨와 '당신 믿어요'의 김양(35) 씨도 각각 '수달래'와 '주산지' 등을 열창했다. 특히 자신의 고향인 진보면을 연상해 작곡한 '진보'를 박 씨가 직접 불러 이목을 끌었다.

청송군은 예산 6천만원을 들여 앨범 5천 장을 제작해 출향인과 출발인 단체, 공무원, 관광버스 기사, 관광지 주요 상점 등에 배부했다. 각 관광지에서는 이 노래를 틀어 청송을 알리는 수단으로 사용 중이다.

청송군 관계자는 "청송을 알리는 색다른 방법이라 생각해 사업을 추진했다. 앨범이 완성될 때까지 박현진 작곡가의 많은 노력이 있었고 이제 이 노래만 불러도 청송을 느낄 수 있게 됐다"면서 "앨범은 현재 시중에서 정식 판매되고 있지 않지만 청송군에 문의하면 구할 수 있다. 한정수량을 보유한 만큼 원하는 이들은 이른 시일 내 문의하는 것이 좋다"고 말했다.

한편 박현진 작곡가는 '봉선화 연정' '신토불이' '네 박자' '무조건' 등 한국 성인가요를 대표하는 수많은 히트곡을 내놓은 인기 작곡가다. 음원 수입도 아이돌 그룹의 노래를 작곡하는 인기 작곡가들에 못지않다. 지난 2012년의 경우 저작권 총 수입 순위 1위는 박진영 씨였지만 전 장르를 망라한 음원사용료 최고 수입곡 10위 안에는 작곡가 박 씨가 작곡한 '뿐이고'가 3위를 차지했고 '무조건'과 '황진이'가 각각 6, 7위에 오른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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