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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 수문장 신화용, 7경기 연속 무실점 도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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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리그 클래식 2연패 목표

K리그 클래식 2연패를 노리는 포항 스틸러스가 전북 현대를 홈구장으로 불러들여 선두 탈환을 노린다.

포항은 16일 오후 7시 포항스틸야드에서 전북과 클래식 21라운드 홈경기를 갖는다. 승점 40(12승4무4패)으로 2위를 기록 중인 포항은 이날 전북(승점 41'12승5무3패)을 꺾고 선두를 되찾겠다는 각오다. 포항은 최근 3년간 전북에 10승1무2패로 일방적으로 우세했고, 올해 아시아챔피언스리그를 포함한 3경기에서 모두 승리하는 등 강한 모습을 보였다. 포항은 이날 3연승에 도전한다.

하지만 전북의 기세가 만만찮다. 전북은 최근 9경기에서 6승3무로 상승세다. 5월 3일 수원 삼성에 0대1로 패한 후 3개월이 넘도록 무패 행진을 이어가고 있다.

이날 전북의 간판 공격수 이동국과 포항 골키퍼 신화용은 각자 의미 있는 기록에 도전한다. 이동국은 전북 유니폼을 입고 100번째 골을 노린다. 2009년 전북에 입단한 이동국은 그동안 전북 소속으로 99골을 넣었다. 이동국은 '친정' 팀인 포항을 상대로는 14경기에서 11골을 넣었다.

공격수 이동국에 맞서는 골키퍼 신화용은 K리그 7경기 연속 무실점에 도전한다. 이 부문 K리그 기록은 1993년 신의손(전 천안 일화)이 세운 8경기 연속 무실점이다. 이동국과 신화용은 포철동초교, 포철중, 포철공고 선'후배 사이다.

한편 상주는 17일 오후 7시 상주시민운동장에서 경남FC와 클래식 21라운드 홈경기를 하고, K리그 챌린지의 대구FC는 17일 오후 7시 수원월드컵경기장에서 수원FC와 22라운드 원정경기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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