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에서 대형사고가 발생할 때마다 관련자 문책에 이은 군 수뇌부의 사과와 재발방지 약속이 있었지만 조금만 지나면 여기저기서 유사한 사건이 계속 발생하고 있는 것은 무엇 때문일까.
나는 그 원인을 수뇌부를 포함한 군의 대응자세에서 찾는다. 여론을 잠재우는 데 급급하여 예하지휘관부터 먼저 처벌하고, 위원회를 만들어 이벤트성 대책을 쏟아낸 다음 실천하는 것은 얼마 못 가서 흐지부지되기 때문이다.
군수뇌부는 더 이상 군사보안이라는 미명하에 폐쇄적인 부대 운영을 해서는 안 된다. 국민들이 궁금해하는 정보를 공개하고, 필요하다면 먼저 공개해서 국민들과 공감대를 형성해야 한다. 강군으로 재탄생하는 데 필요한 대책을 마련해서 지속적으로 실천해 줄 것을 당부한다.
김의식(kkim8883@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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