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독자마당] 군사보안 핑계로 '폐쇄적 軍 운영' 더 이상은 안 된다

로봇
mWiz 이 기사 포인트

군에서 대형사고가 발생할 때마다 관련자 문책에 이은 군 수뇌부의 사과와 재발방지 약속이 있었지만 조금만 지나면 여기저기서 유사한 사건이 계속 발생하고 있는 것은 무엇 때문일까.

나는 그 원인을 수뇌부를 포함한 군의 대응자세에서 찾는다. 여론을 잠재우는 데 급급하여 예하지휘관부터 먼저 처벌하고, 위원회를 만들어 이벤트성 대책을 쏟아낸 다음 실천하는 것은 얼마 못 가서 흐지부지되기 때문이다.

군수뇌부는 더 이상 군사보안이라는 미명하에 폐쇄적인 부대 운영을 해서는 안 된다. 국민들이 궁금해하는 정보를 공개하고, 필요하다면 먼저 공개해서 국민들과 공감대를 형성해야 한다. 강군으로 재탄생하는 데 필요한 대책을 마련해서 지속적으로 실천해 줄 것을 당부한다.

김의식(kkim8883@naver.com)

최신 기사

mWiz
1800
AI 뉴스브리핑
정치 경제 사회
김병기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는 최근 쿠팡 대표와의 식사와 관련해 SNS에서 70만원의 식사비에 대해 해명하며 공개 일정이라고 주장했다. 박수영 ...
카카오는 카카오톡 친구탭을 업데이트하여 친구 목록을 기본 화면으로 복원하고, 다양한 기능 개선을 진행했다. 부동산 시장은 2025년 새 정부 출...
최근 개그우먼 박나래가 방송 활동을 중단한 가운데, 그녀의 음주 습관이 언급된 과거 방송이 재조명되며 논란이 일고 있다. 박나래는 과거 방송에서...

많이 본 뉴스

일간
주간
월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