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에 개업한 공인중개사 수가 3만5천 명을 돌파하며 역대 최고를 기록했다. 대구와 경북은 3천570명, 2천975명으로 2년 전(2012년 2분기 대구 3천147명, 경북 2천526명)보다 각각 423명, 449명 늘었다.
18일 부동산정보업체 부동산써브가 국토교통통계누리 개업공인중개사 증감 현황을 분석한 결과 올 2분기 전국 개업공인중개사 수는 8만4천673명으로 집계됐다. 이 중 수도권은 4만9천357명, 지방은 3만5천316명으로 조사됐다.
전국 개업공인중개사 수는 2012년 1분기 이후 아홉 분기 만에 8만4천 명을 넘어섰다. 증가세는 지방이 주도했다. 지방은 2011년 3분기 처음으로 3만 명을 돌파한 이후 2012년 2분기 3만1천679명, 2013년 2분기 3만2천578명, 올 2분기 3만5천316명으로 지속적으로 그 수가 늘었다.(그래픽 참조) 수도권은 이에 반해 2012년 2분기 5만2천257명을 기록한 뒤 지난해 2분기 4만9천778명, 올 2분기 4만9천357명으로 감소했다. 상반기 개업공인중개사 1인당 평균 주택 매매 거래건수는 5.56건 정도였다. 수도권은 4.33건, 지방 7.27건으로 지방이 1.5배 이상 많았다.
울산이 8.87건으로 1인당 거래량이 가장 많았고 강원 8.71건, 전남 8.68건, 경북 8.15건, 부산 7.83건, 충남 7.58건, 제주 7.52건 등으로 조사됐다. 대구는 7.26건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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