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교폭력 유형 중 성폭력 범죄가 지속적으로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조원진 새누리당 국회의원(대구달서병)이 경찰청으로부터 받은 '2010~2014. 7 학교 폭력 검거 현황'에 따르면 2010년 이후 지난 5년간 학교폭력으로 검거된 사람은 9만5천739명이었으며, 특히 성폭력 범죄는 2010년 575명, 2011년 444명, 2012년 509명, 2013년 1천67명, 2014년 7월 755명으로 증가세를 보였다.
또 117 학교폭력신고센터에 2012년 6월 이후 신고된 학교폭력은 21만3천여 건으로, 하루 평균 267건이 접수됐다.
조 의원은 "학교폭력의 피해 학생이 보복폭행 등의 두려움에서 벗어날 수 있는 제도를 마련해야 하며, 특히 성폭력에 대해 단호한 조치를 취해야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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