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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교 개학 "친구야~반가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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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7일 오전 여름방학을 끝내고 개학한 대구 노전초등학교 3학년 6반 교실, 이날 영선초등학교에서 전학 온 차가경 학생을 백경숙 담임교사가 자리로 안내하자 짝꿍 주호성 학생이 활짝 웃으며 환영하고 있다. 대구지역 대부분 초등학교의 개학은 다음 달 1일이다. 성일권 기자 sungig@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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