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52회 경북도민체육대회 첫날 골프경기에서 김천시와 예천군이 종합 우승했다.
김천시는 29일 문경골프장에서 열린 대회 골프 시부 경기에서 단체전과 개인전을 석권하며 1위를 차지했다. 김천시의 강봉석과 나채복은 개인전 1위와 3위를 차지하며 단체전 우승을 이끌었다. 포항시와 문경시는 단체전 2, 3위를 차지했으며 포항시의 김길준은 개인전 2위에 올랐다.
골프 군부에서는 예천군이 종합 우승했고 청도군과 칠곡군이 2, 3위를 차지했다. 개인전에서는 예천군의 김광수가 1위를 차지했으며 청도군의 이승철과 영덕군의 이상현이 2, 3위에 올랐다.
또 점촌중에서 열린 유도 첫날 경기 시부에서 포항시는 금메달 9개를 쓸어담았다. 영천시는 금 3개, 구미시는 금 1개를 수확했다. 유도 군부에서는 영양군이 금 4개를 따냈다.
이번 도민체전은 30일 육상 등 19개 종목의 경기가 펼쳐지면서 본격화된다. 29일 현재 경주시는 시부에서 종합득점 47.6점(25개 중 6개 종목 마감)을 획득, 1위를 달리고 있다. 고령군은 15개 중 3개 종목이 끝난 이날 현재 29점을 얻어 1위에 올라 있다.
한편 21년 만에 문경에서 다시 열린 이번 도민체전은 29일 오후 6시 문경시민운동장에서 경북체육회장인 김관용 경상북도지사와 대회를 주관한 고윤환 문경시장을 비롯해 경북지역 국회의원, 기초 단체장, 도의원 등 각계 인사들이 참석한 가운데 개회식을 하고 성화대에 불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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