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 대통령은 어제 국무회의 마무리 발언에서 지난 주에 동남권 신공항 항공수요 조사 연구용역 결과가 발표됐는데, 지역간 경쟁 과열 등으로 갈등이 심화될 소지가 적지 않다며 이같이 말했습니다.
또 관계부처와 지자체 전문가 그룹 등을 중심으로 경제 논리로 논의해 국책 사업 갈등 방지의 선례가 되도록 해주길 바란다고 말했습니다.
이어서 대화로 풀어갈 수 있는 논의의 장과 갈등 해소를 위한 시스템은 미흡하고 갈등을 긍정적 에너지로 심화·발전시키는 능력도 선진국에 비해 부족한 상황이라고 지적했습니다.
박 대통령은 각 부처는 정책 수립과 추진 단계부터 지역주민, 이해관계자, 자치단체 간 갈등을 염두에 두고 충분한 사전 의견수렴 과정을 거치라고 주문했습니다.
뉴미디어부 maeil01@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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