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직구 피해 급증 "해외배송이라 '반품'은 NO!…'배송'은 언제쯤?"
해외직구 피해 급증
해외직구 피해 급증 소식이 알려지면서 각별한 주의가 당부된다.
서울시전자상거래센터는 지난 1∼7월 센터에 접수된 해외구매와 관련한 소비자 불만이 663건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508건)보다 30.5% 늘었다고 2일 밝히며 해외직구 피해 급증 피해 소식을 전했다.
해외직구 피해 급증에 대한 피해 유형은 계약취소나 반품이 안 되는 경우가 265건으로 전체의 40.0%를 차지했다.
또 운영중단이나 사이트 폐쇄로 사업자와 연락이 안 되는 사기 피해 203건(30.6%), 배송지연 153건(23.1%) 등이었다.
특히 피해 품목에는 의류가 298건(44%)으로 가장 많았고 신발·가방 등 잡화 227건(41%), 유아용품 38건(5.7%), 가구 17건(2.6%) 등이 뒤를 이었다.
정광현 서울시 민생경제과장은 "해외 구매의 경구 반품 시 과도한 위약금을 요구하거나 계약해지 자체가 안되는 등 소비자 피해가 늘고 있다"며 "해외구매 시 싼 가격보다 이용하는 해외쇼핑몰의 안전성을 고려해 구매해야 피해를 예방할 수 있다"고 말했다.
한편 시 전자상거래센터는 3일 오전 9시 서울롯데호텔에서 '국경 없는 시장, 전자상거래의 새로운 패러다임'을 주제로 개소 10주년 국제세미나를 개최한다.
뉴미디어부 maeil01@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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