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경주마 상금 등 3천만원 영천장학회 기탁

이종훈 에이스나노캠 대표이사

말도 장학기금을 기탁해 화제다. 영천시 금호읍 구암리에 위치한 ㈜에이스나노캠 이종훈(사진 가운데) 대표는 4일 영천시장학회에 장학기금 3천만원을 기탁했다.

마주인 이 대표는 자신의 경주마 '영천에이스'의 우승 상금 1천500만원에 1천500만원을 더 보탰다. 더러브렛 경주마 '영천에이스'는 영천과 에이스나노캠의 앞부분을 따서 지은 이름으로 말 가격만 2억2천만원에 이른다. 영천에이스는 지난달 8일 부산경남경마공원 제5경주에서 데뷔전을 펼쳐 1위로 상금 1천500만원을 받았다.

에이스나노캠은 경산 자인공단에서 반도체 슬러리(연마제)를 생산하고 있으며 영천첨단부품소재산업지구에 제2공장을 건설하고 있다. 이종훈 대표는 "말의 도시 영천에 영천경마공원이 개장되면 지역경제 활성화에 한몫을 할 것으로 확신한다"고 말했다.

영천 민병곤 기자 minbg@msnet.co.kr

최신 기사

많이 본 뉴스

일간
주간
월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