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8일 경주시 석장동 주택가 골목 4곳에 성범죄로부터 여성을 보호하기 위해 공중전화 부스처럼 생긴 '여성안심구역'이 설치돼 눈길을 끌고 있다. 성범죄 예방을 위해 경주시와 경주경찰서가 최근 설치한 여성안심구역은 부스 안으로 들어가 버튼을 누르면 문이 닫힘과 동시에 CCTV 영상이 경주시통합관제센터로 전송돼 경찰이 출동하는 시스템을 갖추고 있다. 경주경찰서 관계자는 "최근 3년 동안 15건의 성범죄가 발생한 동네에 여성안심부스를 지난 6월 설치한 이후 단 1건의 성폭력 범죄도 일어나지 않았다"고 말했다.
우태욱 기자 woo@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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