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풍 풍웡 간접 영향, 집중호우
23일 오후부터 전국이 제16호 태풍 풍웡의 간접 영향권에 들면서 곳곳에서 집중 호우가 내릴 전망으로 알려졌다.
이날 기상청은 "전국이 대체로 맑다가 차차 흐려져 낮에 전남 해안부터 비(강수확률 60∼90%)가 시작돼 늦은 오후에는 충청 이남 지방, 늦은 밤에는 경기 북부와 강원 중북부를 제외한 전국으로 확대될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다.
태풍 풍웡의 간접 영향으로 24일까지 바람이 매우 강하게 불고, 시간당 30㎜ 이상의 많은 비가 전국적으로 내릴 것으로 예상된다.
특히 태풍으로부터 많은 수증기가 유입되고 지형적인 효과가 더해지는 해안과 지리산 부근에는 150㎜ 이상, 제주도 산간에는 200㎜ 이상의 매우 많은 비가 내릴 것으로 예보됐다.
앞서 태풍 풍웡은 중국을 강타해 많은 피해를 입혔으며, 태풍 풍웡으로 중국 바다에는 엄청난 높이의 파도가 일었고 관통한 저장성 윈저우시의 모든 학교에는 휴교령이 내려지고 10만 명에게 비상 대기령이 떨어졌다.
또한 16호 풍웡으로 타이완에서 1명, 필리핀에서 10여 명이 숨지고, 수십만 명의 이재민이 발생했다.
태풍 풍웡 간접 영향 소식을 접한 누리꾼들은 "태풍 풍웡 간접 영향, 9월 말에 태풍이 오고 있다니 무섭다" "태풍 풍웡 간접 영향, 큰 피해없길 바래요" "태풍 풍웡 간접 영향, 제발 무사히 지나가길" 등의 반응을 보였다.
뉴미디어부01 maeil01@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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