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는 어제 경제관계장관회의를 열고 장년층의 고용안정과 자영업자 지원 대책을 발표했습니다.
우선 고용보험에 가입된 50세 근로자에게 경력 진단과 노후 설계를 제공하는 '장년 나침반 프로젝트'를 추진합니다.
300인 이상 기업은 퇴직 예정자 전직 지원이 의무화되고 이들에게 훈련과 취업 알선 등을 해주면 1인당 100만원을 지원합니다.
퇴직 후에는 더 질 낮은 일자리로 재취업하는 현실을 고려해, 현재의 일자리에서 더 오래 일할 수 있도록 지원도 강화됩니다.
임금피크제를 도입한 기업에 연간 정부지원금 한도를 늘리고, 장년층에 적합한 일자리를 발굴하고 고민하는 기업에게 제도개선 비용도 지원합니다.
특히, 경험과 기술을 갖춘 대기업 근로자가 중소기업에 지원을 나가 경영과 기술을 전수하고 나서 대기업으로 복직하는 인재교류 프로그램도 도입합니다.
뉴미디어부 maeil01@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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