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지방법원은 대포폰 대량 개통에 연루된 혐의로 대구지검이 SK네트웍스 전직 팀장급 2명과 전직 과장 한 명에 대해 각각 청구한 구속영장을 모두 기각했다고 밝혔습니다.
이는 검찰 측이 제시한 범죄 혐의에 대한 설명이 부족하다는 판단에 따른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검찰은 최근 SK텔레콤 가입 경력이 있는 외국인 개인 정보를 도용해 대포폰 5만6천여 대를 불법 개통한 혐의로 SK네트웍스 직원과 관계사 직원 등 2명을 구속한 데 이어 회사 차원의 조직적인 관여 여부를 확인하는 데 초점을 맞추고 수사를 벌여 왔습니다.
검찰은 회사 관계자들이 대포폰 불법 개통 사실을 사전 인지하고 있었다는 의혹을 두고 있습니다.
뉴미디어부 maeil01@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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