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5년 국립자연휴양림관리소가 신설돼 전국의 국립자연휴양림을 운영 '관리했습니다. 그러던 중 현장 중심의 고객서비스 강화를 위해 2013년 10월 4개의 지역팀으로 조직이 개편, 지금의 국립자연휴양림관리소 남부지역팀이 생겨났습니다. 남부지역팀은 대야산'칠보산'청옥산'검마산'통고산'운문산 등 경북지역 6곳의 휴양림과 울산 1곳(신불산), 충북 1곳(황정산)의 자연휴양림을 운영'관리하고 있습니다."
김영환 국립자연휴양림관리소 남부지역 팀장은 "남부지역팀이 관리하는 8개 국립자연휴양림에는 숙박시설 171실, 야영시설 377면, 위생시설 61개소, 교육을 위한 숲 속 수련장, 체육시설 19개소, 부대 시설 37동 등의 시설물이 있다"고 소개했다. 이곳에는 하루 최대 5천800여 명을 수용할 수 있는 시설을 갖추고 있다.
김 팀장은 그동안 지역팀 신설 필요성에 따라 현장 중심의 고객서비스 강화를 위해 많은 노력을 기울여 왔다. 우선 휴양림 운영의 문제점과 개선점에 대한 조직원들의 긍정적 공감대를 마련해 변화를 꾀했다. 직원들끼리 소통하고 더불어 반성과 성찰을 위한 직장교육과 직무능력 교육, 월별 독후감 발표, 직장 미혼자의 자신감 재충전을 위한 만남의 장 마련, 사회 불우시설 현장방문 봉사활동 등을 추진해왔다.
김 팀장은 "휴양림별로 건강하고 경쟁력 있는 우수한 산림환경을 이용한 자연친화적 특성화 추진을 위해 노력을 기울였다. 휴양림마다 특색있는 슬로건을 마련하고 슬로건에 걸맞은 특화된 휴양림으로 조성하는 데 노력해 왔다"고 덧붙였다.
김 팀장은 "고객'지역민'직원이 소통하는 휴양림이 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휴양림별로 매주 특정한 날을 지정해 소통 데이(day)를 운영하고 각종 산림문화행사 등을 통해 지역민'고객과의 화합'소통을 유도한다. 게다가 인근 관광명소와 먹거리 등의 홍보를 통해 지역민과의 상생발전에 노력하고 있다"고 했다.
안동 엄재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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