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병헌에 집 사달라 요구, 이지연·글램 다희
배우 이병헌에게 음담패설 동영상이 있다고 협박해 50억 원을 요구했던 이지연과 다희가 몰카까지 시도한 것으로 알려져 충격을 안겼다.
지난달 30일 서울중앙지검 형사7부(송규종 부장검사)는 동영상을 빌미로 이병헌에게 50억 원을 요구한 걸그룹 글램의 멤버 다희(20)와 모델 이지연(24)을 폭력행위 등 처벌법상 공동공갈 혐의로 구속기소했다.
검찰에 따르면 지난 7월 1일 지인 소개로 이병헌을 처음 알게 된 다희와 이지연은 이후 몇 차례 함께 어울렸고 그 과정에서 이성교제의 대가로 이병헌에게 집과 용돈 등을 받아낼 계획을 세웠다.
이에 지난 8월 14일 이지연은 이병헌에게 "혼자 사는 집으로 옮겼으면 좋겠다"며 집을 사달라는 요구를 했고, 이에 이병헌은 "그만 만나자"는 메시지를 보내며 이 씨와의 관계 정리를 통보했다.
결별 통보에 화가 난 이지연은 이병헌을 불러 미리 싱크대 벽에 스마트폰을 설치해 이병헌과의 포옹 장면을 촬영하려 했으나 실패했다.
결국 그들은 음담패설 동영상을 빌미로 여행용 가방 2개를 꺼내 현금 50억 원을 달라고 요구했고, 이병헌은 곧바로 집에서 나와 경찰에 신고했다.
이병헌 측은 "두 여성에게 금전적인 협박이 있었던 것이 사실"이라며 "자칫 진흙탕 싸움으로 가는 것을 피하기 위해 그간 말을 아낀 부분이 있었다"고 전했다. 이어 "변호사와 상의 하에 공판 등의 진행 과정에 참여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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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미디어부01 maeil01@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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