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경북디자인센터(이하 디자인센터) 제4대 원장에 김승찬(54) 계원예술대학교 교수가 임명됐다.
대구시는 임시이사회를 통해 김 신임 원장을 최종 임명했다고 30일 밝혔다.
김 신임 원장은 경희대에서 산업디자인전공 박사학위를 취득한 '디자인 전문가'로 현대전자와 팬텍&큐리텔 디자인실장을 거쳐 계원예술대학교 교수로 재직해왔다.
김 신임 원장은 한국디자인학회, 한국디자인단체총연합회, 한국산업디자이너협회, 한국인더스트리얼디자인학회 등에서 활발한 활동을 펼치고 있다. 2005년에는 대한민국 디자인경영부문 대통령상을 수상하기도 했다.
디자인센터 측은 "김 신임 원장은 정부, 지자체의 경영시책에 부합하는 창조경제 디자인 생태계를 구축하기 위해 단계적인 전략을 추진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최병고 기자 cbg@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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