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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야 '혁신 전쟁' 돌입…새정치 30일 첫 회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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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야가 혁신 전쟁에 돌입했다.

새정치민주연합의 정치혁신실천위원회가 30일 첫 회의를 열었다. 앞선 지난달 29일 새누리당 보수혁신특별위원회는 위원장과 위원에게 임명장을 수여하고 상견례 겸 첫 회의를 열었다.

정치혁신실천위는 '실천할 수 있는 혁신안'을 만들겠다는 각오다. 혁신안 내용이 중요한 것이 아니라 이를 행동으로 옮기지 못하는 것이 문제라는 것이다. 문희상 비상대책위원장은 "비대위 출범이 갖는 뜻 중 하나는 정치혁신이고 그 키워드는 실천에 있다. 정치혁신에 관한 콘텐츠가 있지만 실천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정치혁신 안을 ▷당장 실천 가능한 영역 ▷당헌'당규 개정 영역 ▷여야 합의 영역 ▷개헌 영역으로 나눴다. 원혜영 혁신실천위원장도 '기득권 내려놓기'와 '실천'에 방점을 찍었다.

새누리당 김무성 대표는 지난달 29일 김문수 보수혁신특별위원회 위원장과 위원들에게 임명장을 수여했다. 김 위원장은 "우리 사회의 세대'지역갈등, 빈부격차 등의 문제가 있는데 이러한 민생 혁신을 포함해 족집게 혁신을 하겠다. 혁신위가 당의 외연 확장을 위한 빅텐트를 마련하는 장이 돼야 한다"고 밝혔다. 혁신위는 공천개혁, 특권 내려놓기, 정당 체질 개선에 초점을 맞춘다. 하지만 오픈프라이머리(완전 국민 경선제)를 포함한 국회의원 공천 방식을 바꾸고 대선 후보 경선 규정도 손질할 경우 내부의 권력 다툼 가능성도 크다.

혁신위에 참여하고 있는 홍준표 경남지사는 페이스북에 "부패청산, 대북공존, 기득권 타파를 논의해야 하는데 6개월 만에 정리할 수 있을지 걱정"이라고 썼다.

서상현 기자 subo801@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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