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통사고 위험이 크고 정체가 극심했던 경주 보문교와 구황교 북단 교차로가 확장된다.
정수성 새누리당 국회의원(경주)은 3일 "2차로인 보문교'구황교 북단 교차로 구간의 4차로 확장 사업에 특별 교부세 10억원을 확보했다"고 밝혔다.
이 구간은 도로폭이 좁아 교통사고가 빈번히 발생했고, 상습적인 차량 정체로 불편을 겪는 주민들이 많았다. 도로 확장'개선 요구에도 사업비가 부족해 추진하지 못하고 있었지만 특별교부세를 얻어내면서 본격적으로 공사에 들어갈 수 있게 됐다.
정 의원은 "그동안 많은 불편을 감수한 주민편의를 고려해 이른 시일 내 공사를 완료하도록 하겠다"며 "확장공사를 통해 천년 고도 경주의 이미지를 바꾸고 경주시 재정운영에도 도움이 될 것"으로 내다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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