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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전정비 전문 포뉴텍, UAE 원전 참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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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기계측 시운전 620억 계약

포스코ICT 자회사인 원전정비 전문기업 포뉴텍이 아랍에미리트(UAE) 원전건설 사업에 참여한다.

포뉴텍은 아랍에미리트의 아부다비에서 서쪽으로 270㎞ 떨어진 바라카 지역에 건설 중인 원자력발전소 1~4호기(5천600㎿ 규모)에 대한 전기 계측 및 계측 분야 시운전 공사를 맡는다.

포뉴텍은 이번 사업을 원활하게 진행하기 위해 한국전력 컨소시엄에서 시공을 담당하는 현대건설 및 삼성물산 조인트벤처와 6천210만달러(620억원) 규모의 계약을 체결했다. 포뉴텍이 책임질 시운전 공사는 원자로를 구성하는 각 계통의 설비를 부문별로 시험하고 방사성 누설 등과 같은 주요 안전기능을 사전 점검하는 것이다.

특히 앞으로 진행되는 핵연료 장전시험과 발전소 운영 시 예상되는 문제점에 대비해 예방정비 등 후속사업에도 참여할 계획이다. 또 원자력발전소와 화력발전소의 계측제어 부문 정비를 강화하는 한편 원전 계측제어 시공 및 시운전 분야를 새로운 역점사업으로 추진키로 했다.

포뉴텍 관계자는 "원자력 계측제어 시공 및 시운전, 정비, 계통설계, 기기 공급 등 원전 안전운전과 관련된 사업을 포괄적으로 수행할 수 있는 역량 확보에 최선을 다하고 있다"면서 "이번 사업을 계기로 지속적인 해외시장 개척에 적극 나설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포뉴텍은 경주, 울진, 영광지역의 원자력 발전소 10기와 영흥, 당진지역의 화력발전소 6기에 대한 정비 서비스를 맡고 있다.

포항 박승혁 기자 psh@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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